물고기가 불을 뿜는다 패충류 오스트라코다를 뿜어내는 귀중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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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물고기(열동가리돔)가 마치 입에서 하얀 불꽃을 분출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영상. 사실은 입에서 패충류(오스트라코다)를 토해 내는 중이다. 오스트라코다는 위협에 노출될 때 빛나는 해양 생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것들은 화학 물질의 루시 페린과 루시 페라 아제를 만들고 그것을 섞어 발광한다. 이는 생체 발광으로 불리며 심해의 완전한 어둠 속에서도 인식되도록 생물이 적응한 결과로 몸에 익힌 기술이다.


 



 영상은 BBC가 공개한 것으로 열동가리돔을 플랑크톤으로 사육하는 수조에 오스트라코다를 넣었을 때 오스트라코다가 먹히는 순간에 빛나기 시작하고 주위의 시선에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열동가리돔은 서둘러 내뱉어 버린 것이다.


 



 많은 수중 생물에 의한 생체 발광은 청색이다. 이는 이 색상이 수중에서 멀리까지 가는 가시 광선 스펙트럼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생체 발광의 빛은 심해에서는 유일한 광원으로 심해 생물이 큰 눈을 갖도록 진화한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


 



 대왕 오징어의 눈 등은 인간의 머리 정도 크기이고, 수백 m앞의 희미한 생체 발광의 빛을 볼 수 있다. 이 능력에 따라 예를 들면 접근하는 향고래 등의 부근에서 발광하는 플랑크톤의 빛을 감지하고 천적으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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