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꿀지도 모르는 양자 슈퍼 컴퓨터의 설계도가 영국 물리학자에 의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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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물리학자가 세계 최초로 대형 양자 컴퓨터의 설계도를 만들었다. 그것은 컴퓨터 세계에 혁명을 일으킬 정도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 설계도가 제대로 작동하면 세계 최초의 초고속 양자 기계가 10년 이내에 만들어질 가능성도 있다. 양자 컴퓨터는 예전부터 차세대 컴퓨터 기술로 여겨지며 기존 PC보다 수백만배 빠른 성능을 낼 수 있다.

‘사이언스 어드반시스(Science Advances)’에 이 설계도를 게재한 것은 영국 서섹스대의 국제 팀이다.

“오랫동안 실제로 양자 컴퓨터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습니다. 우리의 성과는 그것이 가능할 뿐 아니라 현실의 대형 기계를 만들어 내는 실천적인 제조 계획까지 제시하고 있습니다”라고 중심 인물인 윈 프레드 헬 싱어(Winfried Hensinger)씨는 성명에서 말했다.

양자 컴퓨터의 혁신적인 잠재 능력은 원자 수준에서 작동하는 원리에 있다.원자의 특징은 2개의 장소에 동시에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즉, 양자 비트(기존 컴퓨터의 정보량을 나타내는 “비트”의 양자판이 동시에 1과 0을 가진다는 것이다. “비트”의 경우는 1이나 0의 하나밖에 있을 수 없다.이러한 차이의 덕분에 양자 차원에서 작동하는 컴퓨터 시스템은 한번에 복수의 계산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동안 양자 기계를 만들려는 시도에서 연산 능력이 10혹은 15큐비트로 한정됐었다. 그러나 이번 논문에서는 이 제약의 해법을 제안한다. 종래에는 각각의 컴퓨터 모듈을 연결하기 때문에 광섬유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여기에 이온을 밀어내는 전기장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정말 경이적인 처리 능력으로 양자 컴퓨터를 실현하는데에 있어 이 설계도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라는 헬 싱어 씨.

하지만 이 신형 머신은 싸지는 않다. 착수 비용은 대략 10억~30억원이며 수십배로 비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지만 제대로 완성하기만 하면 사회의 가장 어렵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게 되니 그만한 가치는 있는 것이다.

보편적인 양자 컴퓨터가 이용 가능하게 되면 사회 전체가 근본적으로 바뀔것이다. 대형 기계로 만들기가 여전히 어려울 것임에는 틀림없지만 이제는 실천할 단계가 왔다고 헬 싱어 씨는 말한다.

via:ph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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