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현대의 테러리즘에 관한 5가지의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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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즘

11월 13일 파리에서 잊을 수 없는 비극이 발생했다. 갤럽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절반이 테러 공격을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3분의 1가까이가 정부는 테러의 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뉴스에서는 과격파 이슈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테러리즘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반드시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다.

 

5. 세계 최대 규모의 테러리스트 그룹에는 이슬람교와 무관한 것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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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의 역사에서 IS정도로 크고 풍부한 자금을 갖고 있는 조직은 없었을 것이다. 그들은 세계에서 가장 재정이 확고한 테러리스트 그룹이며 그 다음으로는 이슬람 과격파의 헤즈볼라를 들 수 있다

그렇지만 다른 주요 테러 그룹에는 이슬람교와 무관한 것도 있고 오히려 종교들과 관계 없는 것도 있다.

그 대표적인 하나가 콜롬비아 혁명군(FARC)이다. 마르크스 레닌주의의 사회주의 정권 수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종교와는 일절 관계가 없다. 2014년 11월에 발표된 포브스 이스라엘지의 시산에 따르면 FARC는 세계에서 3번째로 자금이 풍부한 테러 그룹인 콜롬비아의 거의 30%를 지배한다고 한다. 현 시점에서도 알 카에다와 보코하람보다 큰 조직이지만, 사실은 2000년대 초에는 현재의 3배 규모였었고 연간 3,000건의 유괴를 하고 있었다.

한편 조지프 코니가 이끄는 우간다의 반정부 세력, 신의 저항 군(LRA)은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 콩고 민주 공화국, 수단 남부에서 현재도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 성경과 십계에 근거한 정권의 수립을 노리는 기독교계 단체로 1987년 이후 10만명 이상을 살해해 왔다.

IS의 영향으로 이슬람 하면 테러를 떠올리는 사람도 많을지 모르나 알라와는 관계가 없는 테러 그룹도 다수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4. 유럽의 테러리즘의 대부분은 분리 독립 주의와 관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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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여명의 희생자를 낸 파리 동시 다발 테러 사건은 이슬람 과격파가 관여했지만 유럽의 테러리즘은 내셔널리즘과 관계하고 있기 일쑤였다.

2014년 유럽에서 발생한 전 테러 사건의 절반은 종교와 극우 과격파가 아니라 아일랜드 공화 주의와 연관되어 있다. 그 해 유럽 형사 경찰 기구는 201건의 테러 사건을 보고했지만 그 중 109건이 북 아일랜드에서 발생했다. 민족주의 운동과 분리 독립 운동은 각지에서 일어난 테러리즘의 주요 동기였다. 코르시카 섬의 독립을 목표로 프랑스의 코르시카 섬의 민족 해방 전선(FLNC)은 2013년에 경찰서에 연속 포격을 실시했다. 또 2015년에는 마케도니아에서 민족주의의 알바니아계 테러리스트에 의해서 경찰관 5명이 살해됐다.

그렇지만 유럽의 두통거리는 분리 주의자 뿐만 있다는 것은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2년전에는 좌익 계열, 과격파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다. 2013년 그리스에서는 마르크스 주의자가 정적들을 살해하고 이탈리아에서도 무정부 주의자들의 편지 폭탄 사건이 있었다.

특정 이슈에 관련된 테러 행위도 있다.프랑스에서는 와인 양조자의 일당이 와인 생산에 관한 항의 표시로 사회당의 빌딩에 폭탄을 설치했다.

 

3. 미국에서 일어난 테러가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은 좀처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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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카에다, ISIS, FARC등 섬뜩한 테러 조직은 많이 있고,  911테러 사건의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조직적 테러 행위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이미지가 있다.

그런데 남부 빈곤 법 센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테러 행위가 조직적으로 이뤄진 사례는 극히 소수로, 대부분은 혼자서 혹은 두 사람에 의해서 시행되고 있다고 한다.

이 센터가 60건의 테러 사건을 분석한 결과 75%가까이가 단독범에 의해서 입안, 실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외부에 협력자 없는 두명 이하의 범인으로 확대하면 전체 사건의 90%를 차지한다.

이러한 “리더 없는 테러”는 19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 극성하여 정부가 잠재적 테러리스트를 발견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1995년에 공범자 혼자 힘을 빌려서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168명을 살해한 티머시 막베이의 사건 이후 외로운 늑대에 의한 테러 행위는 급증하여 1995~2011년에서 거의 3분의 1이 독불 장군에 의한 사건(남부 빈곤 법 센터 조사에서 범인의 대부분을 한마리 늑대가 차지한 것은 이것이 이유)이라고 한다. 이 시점에서 이미 조직적인 테러리즘은 대부분 과거의 것이었다.

 

2. 테러리스트의 목적은 제대로 실현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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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 따르면 테러 행위의 목적이 제대로 실현되었던 것은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테러리스트의 목적은 타협된 형태라고 해도 일반 시민에 대한 무차별 공격은 그 정당성을 헐뜯는 결과밖에 안 된다.

2009년 미국 조지 메이슨대는 1968년 이후 발생한 457건의 조직적 테러 운동을 분석하여 과격파가 국가를 장악한 예는 없으며 94%가 자신이 내세우는 목표를 1개도 달성할 수 없었음을 밝혔다.

분명히 이 연구는 다소 시대 착오적이다. 아마도 IS가 그 경향을 깨고 중동에 반 국가적인 존재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 성공했다는 것은 배제한 듯 하다.

그러나 전체적인 경향으로서는 아직 옳다. IRA는 수십년에 걸친 전쟁을 해왔지만 북 아일랜드는 현재도 영국의 일부이다. 또한 그동안의 수많은 테러와 총격 사건으로 미국 정부가 무릎꿇은 일은 없었다. 1990년대 후반에는 콜롬비아 정부 타도 임박으로 알려진 FARC도 현재 무장 해제를 검토 중이다. 그들의 기대에 반하여, 테러리즘은 목표 실현의 지름길이 될 수 없다.

 

1. 테러의 목적은 선교나 이념 확대뿐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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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들이 죄도 없는 사람들을 죽이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2가지 기본적인 생각이 있다. 그 첫째는 테러리스트들은 단순히 악이고, 사람의 살상을 즐긴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테러리스트들은 폭력적 수단으로 이념과 종교를 퍼뜨리려 한다는 것이다. 후자에 관해서는 틀림없이 옳겠지만 연구에서는 그것이 테러리스트들 정신의 극히 작은 부분밖에 차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 대학에서 US를 타겟하고 있는 52개의 이슬람 과격파를 조사했더니 그 동기 중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은 복수임이 드러났다. 대부분의 테러리스트는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미국을 벌하거나 단순히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의 전쟁 행위에 대한 분노 때문에 테러 행위를  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 미시간 대학의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젊은 남자로 구성되는 테러리스트의 대부분은, 모험, 동료 의식, 지위, 여성을 찾는 것 등으로 테러 조직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그렇다고 테러의 위협이나 조직의 목표를 경시해서 좋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테러리즘의 목적을 이해하려면 보다 대국적인 역사적 시점과 테러 조직에 속해있는  개개인의 동기를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via:list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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